‘날아라 슛돌이’ 이영표 감독이 드디어 슛돌이들을 만난다.
코로나19 여파로 휴식기를 보냈던 KBS 2TV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이 오는 12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앞서 7기 슛돌이들의 전담 감독으로 ‘월드컵 축구 영웅’ 이영표가 확정되며 기대를 받았던 만큼, 이영표 감독과 새롭게 출발할 ‘날아라 슛돌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에 이영표 감독은 슛돌이들과 만나기 전부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이영표는 전 스페셜 감독들 안정환, 이동국, 박주호가 나온 방송을 봤다고 말하며 “크게 기억에 남는 장면이 없다” 디스하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슛돌이들에게 “지금까지 했던 축구보다 더 즐거운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줄게”라며 영상 편지를 보내며, 앞으로의 만남을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이영표가 드디어 슛돌이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슛돌이들이 축구 연습은 잘 하고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개별 가정 방문을 하는 것. 과연 슛돌이들은 감독님의 등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또 2013년생 슛돌이들은 ‘축구 영웅’ 이영표를 알아볼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2개월 만에 폭풍 성장한 김지원, 박서진, 변지훈 등 슛돌이들의 모습도 시선을 강탈한다.
김종국, 양세찬 코치는 달라진 슛돌이들의 모습에 “왜 이렇게 컸냐”, “그새 많이 컸다”며 깜짝 놀랐다.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운 코치들과 달리, 슛돌이들은 쿨내가 진동했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