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회사 넥시스가 운영하는 넥시스골프단이 발대식을 열었다.
넥시스는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올 시즌 새롭게 구성된 골프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민호 넥시스 대표와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뛰는 김보아(25), 박신영(26),
허윤나(22)와 드림(2부)투어에서 활약할
김아인(26), 문지은(21), 조서영(23), 석지우(28) 등 소속 선수들이 참석했다. 넥시스골프단 선수들은 올시즌 모든 대회에서 모자와 골프의류에 넥시스 로고를 달고 활동한다.
넥시스골프단은 2017년 12월 6명의 선수로 창단해 매해 우승자를 배출하고 있는 신흥 명문 골프단이다. 특히 김보아는 2018년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하는데 이어 지난해에는 '롯데칸타타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보아는 "넥시스에 들어와서 성적이 오르는 등 팀과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며 "올해는 다승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넥시스 선수단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 포즈로 사진을 찍었다. 최 대표는 “넥시스 선수들이 코로나19로 닥친 어려운 상황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