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보영이 연일 멜로퀸의 부활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이끌어 내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이하 ‘화양연화’)에서 애절한 사랑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뜨겁게 만들고 있는 이보영이 명불허전 멜로퀸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주말 밤, 안방극장 1열을 책임지고 있다. 매회 방송을 기대케 하며 ‘화양연화 신드롬’을 만들고 있는 것.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유지태 분)과 지수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며 그리는 마지막 러브레터다. 극 중 이보영은 자신보다 남을 먼저 위하는 인물로 힘겹지만 고요히 흘러가던 삶에 뜻하지 않게 맞은 파장과 함께 찾아온 인생의 또 한번의 ‘화양연화’를 만나게 되는 윤지수 역을 맡았다.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적도의 남자’,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 ‘나는 행복합니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멜로퀸 반열에 올랐던 이보영이 ‘멜로퀸의 귀환’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시작된 ‘화양연화’. 첫 방송부터 ‘역시는 역시다’, ‘깊이 다른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높인다’, ‘이름값 제대로 증명했다’, ‘믿고 보는 이보영의 컴백’, ‘흥행퀸 이보영’등으로 호평세례를 받은 그녀는 매회 농도 짙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멜로로 물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의 감수성과 옛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녀의 고요한 파장은 따뜻한 봄처럼 촉촉하게 감성을 물들인다. 여기에 이보영이 가지고 있는 청순 가련, 아련한 이미지는 따스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여운을 남기기도.
이처럼 방송된 회차보다 앞으로 방송될 회차가 더 많이 남은 만큼, 이보영이 그려낼 윤지수와 ‘화양연화’의 이야기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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