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각종 청구서부터 등기우편, 공공기관 안내문까 다양한 문서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내문서함'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 청구서와 카카오페이 인증 등으로 받은 전자문서를 모아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라면 누구나 내문서함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 생활 요금 청구서와 지방세 카드명세서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안내문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페이 내문서함'도 신설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종 기관 채팅방에 흩어진 전자문서를 한 곳에 모아 관리 가능하다. 수신된 문서는 내문서함에 보관돼 언제나 확인할 수 있다.
청구서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다음부터 내문서함에서 볼 수 있다. 신청된 청구서는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으로 미리 알림이 발송돼 카카오페이로 납부까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 인증을 통해 수신·열람하는 행정 공공기관 안내문, 보험 및 금융사 중요문서도 내문서함에서 받아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내문서함은 카카오페이를 통해 수신되는 전자문서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