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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아반떼, 신차효과로 내수 2·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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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셀러는 1만5,000대의 현대차 그랜저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각각 내수 베스트셀러 2·3위에 올랐다.

 6일 국내 완성차 업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4월 국산 베스트셀링카 상위 10위권은 현대차 5종, 기아차 4종, 르노삼성 1종이다. 베스트셀러는 단연 현대차 그랜저다. 전년 동기 대비 48.0% 늘어난 1만5,000대가 판매됐다. 올해 3월보다는 9.6% 빠졌다.

 2위의 기아차 쏘렌토는 9,270대가 출고됐다. 2019년 4월보다 108.2%, 올해 3월보다 139.2% 늘었다. 현대차 아반떼는 8,249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 올해 3월보다 112.3% 증가했다.


 4위 역시 신차효과를 누리고 있는 기아차 K5다. 전년 대비 114.3% 늘어난 7,953대가 등록됐다. 5위는 현대차 포터로 7,570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6위는 르노삼성의 신차 XM3다. 전월 대비 12.5% 오른 6,276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7위는 5,873대의 현대차 팰리세이드다. 전년 대비 10.8%, 전월 대비 6.7% 빠졌다. 8위의 기아차 셀토스는 5,5,97대가 소비자를 찾아갔다. 9위는 기아차 봉고다. 5,412대가 출고됐다. 10위는 현대차 쏘나타가 상위권을 마감했다. 전월보다 39.1% 낮은 5,385대가 판매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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