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4일(현지시간) 13인치 맥북 프로(사진)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최신 인텔 10세대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적용했던 이전 제품보다 성능은 최대 2.8배, 4K(UHD) 동영상 편집은 최대 80% 빨라졌다. 저장 공간은 256기가바이트(GB)부터 최대 1테라바이트(TB)까지다. 더 많은 저장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를 위해선 최대 4TB 데이터 저장장치(SSD)를 제공한다.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선택할 수 있다. 무게는 1.4㎏이다.
16인치 맥북프로에 처음 도입된 매직키보드도 장착했다. 국내 출시가격은 172만원부터 시작한다. 톰 보거 애플 맥·아이패드 제품 마케팅담당 시니어디렉터는 “휴대성과 고성능을 함께 갖춰 학생부터 개발자, 크리에이티브 전문가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노트북”이라고 말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