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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코노미TV] "두 번째 경제충격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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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주가 전망 수정보고서로 화제가 됐는데?

처음 시장에 충격이 나왔을 땐 빨리 말씀드려야 한다는 취지에서 수정보고서를 썼던 것이고요. 2000선 정도가 깨졌을 때 성급한 투자자들이 많았죠. 이젠 사야할 때라면서요.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수정보고서를 썼던 것이고요. 대신 1500이 붕괴되는 상황에선 이것도 조금 잘못됐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당시에도 락바텀을 터치했다는 자료를 제시했었는데 다행히 지금까진 상황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고, 이어서 정책에 대한 반응이 나쁘지 않다 보니 시장은 안정감은 되찾은 것 같고요.

대신 지금부터 다시 고민해야 하는 건 투자자들이 조급해하는 부분이 또 생겨나고 있다는 것이죠. 시장의 변화와 경제속도의 간극이 벌어져간다는 부분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Q. 최근 증시 반등에 대한 평가와 전망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경제가 변할 것과 자산시장에 대한 반응을 비교하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지난번 1500선이 붕괴될 때 이건 조금 잘못됐다고 생각했던 부분은 우리 경제가 아무리 침체되더라도 기존의 기초체력이 확보된 부분이 있거든요. 하지만 당시 시장의 반응은 경제가 정말 잘못될 것이고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없다는 상당히 극단적인 해석이 많았습니다. 그런 부분이 과했던 부분이 있다는 걸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지금은 또 반대입니다. 주가가 V자형 반등을 보이면서 코스닥을 기준으로 3월 초 수준으로 돌아왔는데요. 문제는 앞으로 3개월, 6개월, 1년 사이의 경제상황은 계속 안 좋아진다는 거죠. 이런 시차에서 비롯된 차이가 결국 투자자들의 욕심이 과해지고 있고 정상적인 경제활동만 재개된다면 이전의 경제와 앞으로의 경제는 차이가 없을 것이란 믿음이 강해져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조금씩 무너져내리기 시작하면 시장은 다시 조정에 대한 여지를 반영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긴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체 인터뷰 내용은 재테크 전문 채널 주코노미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획 주코노미TV 총괄 조성근 디지털라이브부장
진행 김기만 기자 촬영·편집 김인별 PD
제작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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