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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서장훈 "9승하면 '서장구'가 될 것".. 9승에 대한 의지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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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사진=MBC)

‘편애중계’에서 서장훈과 붐이 9승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1일 오후 방송되는 MBC ‘편애중계’에서 서장훈과 붐이 8승을 이뤄내고 9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선수 때 동료나 선배들이 저를 서장팔로 부른 적 있다”고 갑자기 옛날 얘기를 꺼내 붐의 머리 위로 물음표가 그려진다. 곧이어 “바로 오늘을 위해서였다”며 ‘8’승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자랑, 9승을 하면 ‘서장구’가 되겠다고 뻔뻔하게 너스레를 떨었다고.

이에 질세라 붐 역시 뜬금없이 시청자들을 향한 선(先) 사과를 날린다. “오늘은 반전에 반전 없다”며 100% 농구팀의 우승을 확신해 설레발을 드러낸 것.

가장 먼저 10승을 하는 팀에게는 황금 구해종을, 나머지 두 팀에게는 황금 쫄쫄이 벌칙 의상이 주어지는 파격적인 공약이 걸린 상황 속 과연 기세등등한 농구팀이 진짜 10승까지 이뤄낼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관전이 계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농구팀의 기세에 축구팀과 야구팀이 바짝 독이 올라 서로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 난다. 특히 서장훈이 자기 팀 선수에게 감탄하면 김제동은 “조금 과장된 느낌”이라며 지적을, 안정환이 ‘내 편’을 향해 좋다고 엄지 척을 날리면 붐이 “너무 졸리다”며 하품을 날리는 등 막무가내 트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농구팀, 축구팀, 야구팀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소만발 중계 삼파전이 기다려지는 가운데 이날 아이유 모창 가수 중 최고의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순천 아이유’의 정체까지 공개된다고 해 더욱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가수들과 소름 돋는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나는 모창가수다 대전 2편은 1일 오후 9시 50분 MBC ‘편애중계’에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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