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통신사들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어버이날, 스승의 날, 부부의 날 등에 꽃을 선물하려는 고객을 위해 ‘플라워박스 선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응모한 고객 중 3000명을 뽑아 꽃 관련 상품을 보내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SK텔레콤 멤버십으로 던킨도너츠, 할리스커피, 파리바게뜨 등 프랜차이즈 먹거리를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인터넷TV(IPTV) ‘Btv’, 월정액제 기반 전자책 서비스와 음원 서비스의 결합 상품인 ‘YES24 북클럽 × FLO 99요금제’의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T다이렉트샵’에서는 12일까지 스마트폰을 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6명을 선정해 애플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북S, LG G패드,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다.
KT도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꽃 선물을 찾는 고객을 위해 온라인 꽃 배달업체 ‘꾸까’와 ‘카네이션 꽃다발’ ‘시즌 베스트 꽃다발’ 등의 상품을 최대 9000원 싸게 살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4일까지 KT샵에서 부모님 휴대폰을 구매하면 6~8일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배달해준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폰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의 키즈폰 아키, 무민키즈폰 등 시계형 키즈폰은 할부원금 0원에 살 수 있다. 온라인 서점 인터파크 도서 4000원 할인(3만원 이상 도서 구매 시) 혜택도 마련했다.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지인에게 통화 연결음으로 들려줄 수 있는 ‘캐치콜×링투유×매달1곡(기본팩플러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가정의 달 관련 혜택을 마련했다. ‘언택트(비대면)’ 응원메시지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만나기 어려운 가족, 친구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5월 한 달 동안 매주 1000명을 선정해 과자 선물세트, 꽃다발·비타민 등으로 구성된 선물박스와 고객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해준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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