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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갓세븐, 춤 예능 진행에 이어 요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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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갓세븐, 춤 예능 진행에 이어 요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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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라디오 갓세븐, 춤 예능 진행에 이어 요리까지 (사진=방송캡쳐)

갓세븐이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완벽한 ‘다재다능 아이돌’의 면모를 뽐냈다.

28일 방송된 MBC FM ‘아이돌 라디오’의 진행은 갓세븐의 멤버 JB와 영재가 맡았다.

7개월 만에 컴백한 갓세븐은 먼저, 초동 판매량 28만 장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미니앨범 ‘DYE’의 수록곡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영은 공개 이틀만에 뮤직비디오 천만 조회수를 돌파한 타이틀곡 ‘NOT BY THE MOON’을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의 명대사인 ‘변하는 달에게 사랑을 고백하지 마시오’라는 구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재는 직접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수록곡 ‘AURA’가 흘러나오자 “사랑을 하고 있는 남녀만의 아우라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갓세븐 멤버들은 첫인상의 아우라가 가장 강렬했던 멤버로 뱀뱀을 지목하며 처음 만났던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도 했다.

진영은 직접 노랫말을 붙인 곡 ‘LOVE YOU BETTER’에 관해 “당신을 향한 세레나데”라고 요약하면서 “영화 촬영을 마치고 난 후 새벽에 집에 들어와서 썼던 기억이 있다”고 밝혀 감성적인 작사가로서의 반전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진영, 잭슨, 유겸은 직접 안무 창작에 참여한 ‘POISON’의 포인트 안무로 강렬한 ‘재킷춤’을 선보였다.

특히 잭슨은 손수건을 던지는 안무를 작은 휴지 조각으로 소화해내면서 어떤 소품도 완벽하게 이용하는 소화력을 입증했다.

이어진 아이돌라디오 전매특허 메들리댄스 코너에서 갓세븐은 데뷔곡 ‘Girls Girls Girls’부터 ‘하드캐리’, ‘Look’,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등 그 해를 대표했던 히트곡 퍼포먼스를 펼치며 7년차 아이돌 활동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이 날 갓세븐은 팬들이 요청한 미션을 수행하는 코너에서 '7인 7색' 다채로운 끼를 방출했다.

JB와 잭슨, 영재는 팬미팅에서 공개했던 2PM의 ‘우리집’ 커버 댄스를 추며 숨겨왔던 섹시미를 발산했다.

마크는 셰프 모자를 쓰고 스튜디오에서 ‘마크정식’을 즉석 조리했다. 팬이 레시피를 만들어 선물해 화제가 됐던 ‘마크정식’을 재창조하는 데 성공한 마크는 “연습생 때 먹었던 라면과 치즈, 핫바, 떡볶이 같은 음식들을 넣어봤다”고 설명했다.

그 맛에 감격한 JB와 뱀뱀은 '마크정식'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유겸, 뱀뱀은 한국어와 태국어로 달달한 모닝콜을 연기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잭슨은 영어로 뜬금없이 호텔 모닝콜을 그럴싸하게 연기해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또 마크와 뱀뱀은 귀여운 인형탈을 쓰고 ‘NOT BY THE MOON’ 애교 버전 안무를 창작해 팬들의 마음을 저격했다.

웃고 떠들며 한 시간여를 가득 채운 갓세븐 멤버들은 “오늘 스페셜 DJ를 맡은 JB와 영재의 진행 실력이 수준급”이라며 “아이돌 라디오의 고정 DJ가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진영은 “우리가 준비한 것보다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아 감격스럽다. 기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면서 팬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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