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신유미가 지난해 7월 EP ‘So addicted to you’ 이후 9개월 만에 신곡 ‘입맞춤’을 발표한다.
26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입맞춤’은 사랑이라는 감정의 가장 완벽한 순간을 포착한 곡이다.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와 바이올린으로만 구성된 4인조 스트링 쿼텟(Quartet)이 만드는 사운드는 언어를 넘어 음악으로만 표현할 수 있는 가장 로맨틱한 순간을 포착한다.
특히 신유미의 사랑스럽고 풍성한 보이스는 리스너들의 눈앞에 영원처럼 지속되는 순간의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펼쳐 보인다. 신유미가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했으며 연주에 바이올리니스트 장수현이 참여했다. ‘뮤지션들의 뮤지션’ 윤상이 마스터링을 맡아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입맞춤’과 함께 수록된 ‘너인 걸’은 건반 하나와 신유미의 목소리 하나로 완성된 곡이다. 힘들어하는 이를 끌어안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입맞춤’과 ‘너인 걸’ 두 곡은 LP판의 노이즈 소리로 자연스럽게 연결돼 자연스러운 감정선을 만든다.
신유미는 ‘프로듀서 101 시즌2’와 ‘프로듀서X101’ 보컬 선생님에서 자신만의 진한 음악적 색깔을 지닌 싱어송라이터로 대중들의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병행하며 소통하는 아티스트로 성장 중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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