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당선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대책위원장은 25일
홍제천 산책로 조성 결정에 대해 "서울시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4·15 총선에서 종로 공약으로 홍제천변 산책길 조성을 내건 바 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평창동·부암동의 숙원이자 저의 선거공약이었던 홍제천 산책로가 내년까지 조성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앞선 23일 서울시는 총예산 37억5000만원을 투입, 홍제천 상류 시작 지점부터 종로 평창동, 신영동, 부암동, 세검정, 상명대 입구, 홍지문까지 약 3㎞ 구간에 산책로 '홍제락(弘濟樂)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도시화에 밀려 접근이 어려웠던 홍제천 상류 시점부에서 홍지문까지 약 3km 구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홍제락(弘濟樂)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 37억5000만원을 투입,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21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민성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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