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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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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0명'을 기록했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628명으로, 이틀 전 같은 시각 기준 집계치와 똑같았다.

서울시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 기준으로 확진자 누계를 포함한 코로나19 통계를 집계해 발표하며, 질병관리본부는 매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상황을 발표한다. 지금까지 파악된 서울 발생 확진자 중 최근 사례는 21일에 양성 판정이 나온 2명이다.

확진자 누계 628명 중 2명(0.3%)은 사망했고 284명(42.0%)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362명(57.6%)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에는 '재양성 판정을 받고 재입원중인 환자'와 '재양성 판정으로 재입원했다가 재퇴원한 환자'가 포함돼 있으나, 중복을 배제하기 위해 현재 상황을 기준으로 1인당 한 차례만 집계한다.

서울 발생 환자를 거주지 자치구별로 보면 해외 접촉자가 다수 있는 강남구가 62명으로 가장 많고 관악구 42명, 서초·송파구 각 37명이다. 신도림동 콜센터와 만민중앙교회가 있는 구로구가 35명, 동안교회가 있는 동대문구가 31명,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동작구가 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은평 28명, 강서 26명, 영등포 25명, 마포 24명, 성북·노원 23명, 양천 21명, 성동 19명, 용산·서대문 18명, 종로·중랑 16명, 강동 13명, 금천 12명, 도봉 9명, 광진 8명, 중구 6명, 강북 5명 순이다.

서울 발생 환자 중 43명은 거주지가 서울 외 지역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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