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이민호-우도환의 이상 기류가 대한민국 마트에서 발견됐다.
SBS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는 차원의 문(門)을 닫으려는 이과(理科)형 대한제국 황제 이곤과 누군가의 삶, 사람, 사랑을 지키려는 문과(文科)형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이 두 세계를 넘나드는 공조를 통해 그리는 평행 세계 판타지 로맨스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평행 세계를 넘어 대한민국에 오게 된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이 대한민국 형사 정태을(김고은)에 의해 경찰서로 끌려온 후 대한제국 황실 근위대 대장 조영(우도환)과 똑같이 생긴 대한민국 사회복무요원 조은섭(우도환)을 보고 놀라는 장면이 담겼다. 두 손 가득 선물을 안기며 조은섭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곤, 이에 발맞춰 이곤에게 정태을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조은섭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두 사람이 ‘찐편 연합’으로 확실히 거듭날지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금일(24일) 방송분에서는 이민호와 우도환이 서로 다른 의견 차이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공개된다고 해 화제다. 극 중 대한민국 마트 안에서 제대로 삐친 조은섭으로 인해 이곤이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 장면. 대한제국 황제답게 위풍당당하던 이곤은 시종일관 조은섭의 기분을 살피는가 하면, 조은섭을 졸졸 쫓아다니며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은섭이 입이 삐죽 나온 채 까칠한 태도로 일관해 두 사람의 ‘연합 동맹’에 이상 기류가 포착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하게 만든다.
화앤담픽쳐스 측은 “실제로도 돈독한 사이인 이민호와 우도환은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이 되어주고 있다”는 말과 함께 “대한제국 조영 못지않게 이곤의 대한민국 적응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조은섭과의 케미 또한 ‘더 킹-영원의 군주’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라고 전했다.
SBS ‘더 킹-영원의 군주’는 총 16부작이다. 두 남자의 케미를 만날 수 있는 3회는 금일(24일) 오후 10시 방송.(사진제공: 화앤담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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