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 참여
대선주조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대선주조(대표 조우현·사진)는 23일 대선주조 사직동 본사에서 조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서 착안했다.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사람이 다음 대상자를 지명해 직접 구매한 꽃을 전달하는 릴레이 방식이다.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부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조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 정수범 화인산업개발 대표를 지목하고 이날 꽃바구니를 전달했다.
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달하기 위해 향토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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