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사진)는 직원들이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은 돈 6800여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고 23일 밝혔다. 공무원노동조합 포천시지부의 제안으로 시청 공무원, 공무직, 청소대행업체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6863만원을 모았다. 5급 이상 간부 직원들은 재난기본소득 1인당 40만원을 전액 성금으로 기탁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 하루라도 빨리 지역사회가 안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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