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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조치
-성금 및 의료장비, 생필품 지급
페라리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탈리아 지역사회에 성금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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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금은 페라리의 연간 성과금으로 조성했다.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마라넬로와 피오라노, 포르미지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여러 지역에 차례로 기부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모데나 종합병원과 바기오바라 및 사수올로 지방의 여러 병원에 장비를 지원한다.
지역사회 내 구급차도 제공한다. 지역 내 응급 상황 지원을 위해 모데나 지방 보건청의 의료 봉사자와 마라넬로의 자원봉사단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차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는 마라넬로, 피오라노, 포르미지네 지역 내 초·중학생의 원활한 수업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트북과 태블릿 장비, 휴대용 모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상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식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과 생필품도 제공한다. 페라리는 향후 몇 주 내로 차후 진행할 추가 지원 계획도 발표하는 등 사회에 힘을 보태 함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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