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가 아마존 편으로 새롭게 찾아온다.
MBN ‘오지GO’가 오는 20일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시리즈를 선보인다.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순수한 원주민의 삶을 담아낸 ‘오지GO with 코무바울루’ 편에 이어, 지구 최대의 정글 아마존으로 향해 더욱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오지 문명을 담아낸다.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 편에는 기존 멤버인 ‘정글인’ 김병만에 이어 원조 ‘자연인’ 이승윤, 순수한 ‘도시인’ 심형탁이 새롭게 합류해 ‘新 오지고 3형제’로 맹활약한다.
이들은 무려 3박 4일의 여정 끝에 아마존에 도착했고, 문명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마세스족과 만났다. 이후 ‘녹색지옥’이라고도 불리는 아마존 정글에서의 삶을 체험하며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를 완수했다.
이와 관련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의 공식 포스터가 최초로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아마존의 깊숙한 정글과 오지 마을을 배경으로 김병만-이승윤-심형탁이 나란히 포즈를 취한 가운데, 강렬한 인상의 마세스 부족들이 뒤에 서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특히 마세스 부족은 얼굴에 검고 붉은 칠을 한 분장을 한 채, 재규어의 수염을 연상케 하는 코 장식을 해 낯설면서도 두려운 감정을 유발한다.
‘오지GO 아마존 of 아마존’을 연출한 신동민 PD는 “마세스 부족은 1969년 외부 세계와 처음 접촉할 정도로 문화가 늦게 개방돼, 지금까지도 전통 삶의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며 “제작진과 출연진 또한 페루 공군과 NGO 전문가의 협조를 받아 부족민들과 만날 수 있었다”는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병만 또한 “비행기, 차, 배를 이용해 3박 4일을 갔을 만큼, 멀고 깊은 곳이라 상상을 초월하는 ‘극한 오지’의 삶이 펼쳐졌다”며 “아름답고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생생한 원주민의 삶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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