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수선공’ 정소민의 ‘방구석 혼맥(혼자 맥주) 타임’ 현장이 포착됐다. 러블리한 스타일과는 반대로 한껏 화가 난 듯 ‘앵그리 소민’으로 변신한 모습이 시선을 강탈하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로 우아함을 뽐내던 그녀의 탈우주급 온도 차 매력에 관심이 집중된다.
오는 5월 6 첫 방송될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측은 15일 뮤지컬 배우 한우주(정소민 분)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앵그리 소민’ 스틸을 공개했다.
‘영혼수선공’은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치유’하는 것이라고 믿는 정신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는 마음처방극이다. ‘쩐의 전쟁’,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즌 1’ 이향희 작가와 ‘브레인’, ‘공부의 신’, ‘내 딸 서영이’ 유현기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소민, 태인호, 박예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한우주는 금방 차가웠다가 금방 뜨거워지고, 감정의 높낮이가 극과 극을 오가는 물과 불의 여자다. 이 같은 그녀의 반전 온도 차를 실감케 하는 스틸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마치 무대 위와는 거리두기를 실천하듯 한우주가 홀로 맥주 타임을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우주는 두 눈을 부릅뜨고 강렬한 레이저 눈빛을 쏘고 있어 반전을 자아낸다. 앞서 공개됐던 무대 위 빛나는 뮤지컬 배우의 모습과는 달리 금세 돌변한 눈빛이 극과 극 대조를 이뤄 호기심을 자극한다.
블랙과 레드의 하트 패턴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하는 스타일과 달리 폭발 직전의 화난 표정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은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처럼 다양한 감정 변화를 보여주는 한우주의 모습을 통해 그녀의 ‘롤러코스터 라이프’를 엿볼 수 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극명한 온도 차를 보여줄 뮤지컬 배우 한우주의 매력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영혼수선공’ 측은 “정소민이 물과 불의 여자 한우주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소화하고 있다”라며 “이제까지 없었던 새로운 예측 불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하균과 정소민의 힐링 케미와 유현기PD-이향희 작가의 가슴 따뜻한 위로의 이야기로 기대를 모으는 ‘영혼수선공’은 오는 5월 6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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