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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 버니 샌더스 경선 포기에 뉴욕증시 상승…오늘 '온라인 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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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더스 美민주 경선 '중도하차'…트럼프-바이든 대선 맞대결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현지시간 8일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민주당 후보로 사실상 확정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선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경선 초반 선두권을 달리던 샌더스 의원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확산과 맞물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진보의제 이슈화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끝에 중도하차 결정을 내렸습니다.

◆ 뉴욕증시 '안도'…주요지수 일제히 올라

금융권에서 꺼리는 강성 진보 성향 샌더스 의원의 경선 포기에 뉴욕증시는 올랐습니다. 현지시간 8일 다우 지수는 3.44% 뛴 2만3433.57, S&P 500 지수는 3.41% 상승한 2749.98, 나스닥 지수는 2.58% 오른 8090.9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증시는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다가 샌더스 의원 하차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끌어올렸습니다. CNBC 방송은 “코로나19 사태로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월스트리트로서는 정치적 우려를 일부 덜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 WHO, 트럼프 겨냥해 "코로나19 정치쟁점화 말라"

WHO(세계보건기구)는 코로나19 대응이 중국 중심적이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과 관련, “바이러스를 정치 쟁점화하지 말라”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8일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정치 쟁점화를 ‘격리’해라. 손가락질하는 데 시간을 낭비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WHO는 첫 발병 보고된 지 100일이 된 이날 그간의 코로나19 대응을 자화자찬하는가 하면 중국 측 조처에 국제사회가 감사와 존경을 보내야 한다는 ‘친중 발언’을 해 눈총을 사기도 했습니다.

◆ 오늘 온라인 개학…"학원 등 감염 조심해야"

4월9일부터 각급 학교 학년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맞는 ‘온라인 개학’이 오늘 시작합니다. 우선 고3과 중3 학생들이 오늘 온라인 개학을 합니다. 이어 16일에 △고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초등학교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 1~3학년이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수업을 받습니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학생 간 교류가 늘어나고, 개학에 발맞춰 학원 수업도 본격 시작돼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습니다.

◆ 김종인 긴급기자회견 열어 '세월호 막말' 대국민 사과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9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불거진 차명진 후보(경기 부천병)의 ‘세월호 텐트’ 막말에 대해 대국민 사과할 예정입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공직 후보자의 입에서 나왔다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이라면서 차 후보의 제명을 지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는 4·15 총선 다음날인 16일 6주기를 맞습니다.

◆ 전국 가끔 흐리고 일부 지역 오후부터 비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가끔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보통’ 또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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