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프는 지난해 연간 거래액이 전년보다 18.5% 증가해 6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연간 영업손실은 757억원을 기록해 두 배 가까이로 늘었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6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8.5% 증가했다. 매출은 8.4% 증가한 4653억원을 거뒀다. 영업손실 규모는 94% 증가한 757억원을 기록했다.
위메프는 지난해 8월 오픈마켓(통신판매중개업)으로 전환한 후 중개 방식의 판매수수료 매출이 14.3% 성장한 3455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37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해 완전자본잠식을 해소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투자금을 기반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신규 파트너사 수수료 인하, 빠른 정산 지원 등을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위메프의 가격 경쟁력에 더욱 다양한 상품군을 확보해 고객의 돈과 시간을 아끼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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