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의반’ 채수빈이 ‘해인 바라기’로 변신한다. 정해인을 향해 직진 눈빛을 쏟아내는 채수빈의 모습이 설렘을 폭발시킨다.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은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정해인 분)과 클래식 녹음 엔지니어 서우(채수빈 분)가 만나 그리는 시작도, 성장도, 끝도 자유로운 짝사랑 이야기로 안방 가득 따스함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우가 하원에게 짝사랑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져 숨멎을 유발했다. 하원과 김지수(박주현 분)의 추억이 서린 배송지에 나란히 앉아 지수D(지수의 인격과 감정, 기억과 경험을 지닌 대화 프로그램)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 하원과 서우. 이때 하원에게 마음을 들킨 서우는 “좋아요. 그 사람 보는 게 참 좋아”라며 자신의 사랑을 고백한 후 “하지만 그 사람은 몰랐으면 좋겠어요”라며 하원과 눈을 맞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정해인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채수빈의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페에서도, 육교 위에서도, 거리에서도 오로지 정해인만을 바라보고 있는 채수빈의 눈빛이 매우 사랑스럽다. 그리고 이내 채수빈의 시선에 서서히 고개를 돌리는 정해인의 모습이 포착돼 심장 떨림을 자아낸다. 가로등 불빛이 밝게 빛나는 밤거리의 분위기가 로맨틱한 감성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에 두 사람이 어떤 사랑이야기를 그려갈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반의반’ 제작진은 “금주 방송부터 하원과 서우의 관계가 급격히 변화한다.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심장에 설렘을 피어 오르게 만들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반의반’은 짝사랑 N년차 인공지능 프로그래머 하원과 그런 그의 짝사랑이 신경 쓰이는 클래식 녹음엔지니어 서우가 만나 그리는 사랑 이야기. 오는 6일(월) 오후 9시 5회가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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