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달 5일 출시한 신제품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가 3월 넷째주(23~29일) LG전자 건조기 판매량의 50%를 차지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출시 전부터 스팀 기능의 장점이 알려져 소비자의 주목을 끌었다.
인기 비결은 ‘트루스팀’이 꼽힌다. 건조기 내에서 물이 끓을 때 나오는 스팀을 건조, 살균, 탈취, 옷 주름 완화 등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세 가지 스팀 특화 코스는 옷, 침구를 관리할 때도 도움이 된다.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따르면 스팀 특화 코스는 땀 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99% 제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해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도 99.99% 제거한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는 ‘LG 씽큐’ 앱을 통해 무선인터넷으로 LG 세탁기와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쓰면 세탁기에서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스스로 설정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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