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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스빌둥, 지원대상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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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과 외 기계과 및 자동차 정비 기능사 학생으로 지원 대상 넓혀
 
 한독상공회의소가 아우스빌둥(Ausbildung) 참여 자동차 회사들과 함께 아우스빌둥 자동차 정비 분야 지원 자격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독일식 아우스빌둥은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라는 직업명으로 2017년에 자동차 정비 분야에서 처음 시행됐다. 군복무기간을 제외한 3년 동안 진행하며 기업현장에서의 실무와 학교에서의 이론교육을 결합한 기업맞춤형 이원식 인재양성 시스템이다. 아우스빌둥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하고 학생이 스스로 실무와 이론을 연계시킬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부터는 직업계고 자동차과 외에 기계과, 자동차정비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넓힌다. 오는 5월 11~15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며 같은달 22일 필기시험, 23일 온라인 인성검사를 시행한다. 면접은 6~7월 진행하며 8월 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9월1일 각 브랜드 판매사에 입사할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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