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가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웨딩드레스를 보러 갔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웨딩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진영과 홍선영은 화이트데이 기념으로 웨딩숍을 찾아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자고 제안한 것.
웨딩숍으로 가는 길에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에게 결혼식에 대한 로망을 물었고, 홍선영은 뷔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선영은 "웨딩드레스, 신랑 턱시도, 하객들에게 축하 받는 것이다"고 했고, 홍진영은 "누구나 와서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하고 싶기도 하다"고 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에게 "이것 만큼은 안 닮았으면 좋겠다"는 것을 물었고 홍진영은 "뭘 시작하면 끝을 파버리는 성격 안 닮았으면, 고기를 맨날 먹으니까 아이는 채소 좀 먹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홍선영은 "난 비만 유전자 안 닮길 바란다"고 답했다.
홍선영은 두어벌의 드레스를 입어봤다. 홍진영은 "이쁘다. 그런데 언니 이거 성가대 같다. 살 빼서 입으면 진짜 이쁘겠는데. 살 빼라고"라며 조언했다. 홍선영은 "이석증이 생겨 요즘 운동이 뜸해져서 다시 체중이 불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촬영 사진을 본 홍선영은 "뭔가 마음에 걸리는데 44에서 55반으로 만들어 주세요"라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
보정을 하던 포토그래퍼는 홍선영의 웨딩드레스 비포어 애프터 사진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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