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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땅콩 검객 남현희, "은퇴 후 펜싱 아카데미 열어 펜싱 노하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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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땅콩 검객 남현희, "은퇴 후 펜싱 아카데미 열어 펜싱 노하우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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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사진=MBC)

26년의 펜싱 선수 생활을 끝낸 남현희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24일 오후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남현희 편이 전파를 탄다.

‘땅콩 검객’, ‘미녀 검객’, ‘엄마 검객’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26년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킨 남현희.선수 생활 동안 최초, 최다의 타이틀을 무수히 남긴 그녀가 작년 10월, 전국 체전을 끝으로 인생의 전부였던 검을 내려놨다.

남현희는 선수생활을 은퇴하고 그동안 소홀했던 육아와 살림을 하나씩 배워나가며 가족들과 알콩달콩 살아가고 있다. 2011년 사이클 국가 대표선수인 공효석씨와 웨딩마치를 울린 남현희 부부. 이들은 5살 연상 연하 커플이자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 잉꼬부부로 유명하다고. 결혼 9년 차지만 국가대표 부부였던 두 사람은 각자의 훈련 일정과 선수촌 입촌으로 인해 은퇴 후 이제야 함께 하는 시간이 생기기 시작했다고 한다.

선수로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은퇴한 남현희. 그런 그녀가 대한민국의 펜싱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일이 있다고 한다. 바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펜싱 아카데미 설립한 것.

비인기 종목인 펜싱을 하며 서러움이 많았던 그녀는 자신의 펜싱 노하우를 알려주고 더욱더 많은 사람이 펜싱에 한층 더 친근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한다.

선수 생활동안 언제나 강해 보였던 남현희. 화려했던 영광 뒤에 묻어두었던 가슴속 이야기들과 뜨거운 눈물 속에 담긴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24일 오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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