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가 오는 11월 기념식이 열리는 ‘세계 표준의 날’ 정부포상 접수를 다음달 15일까지 실시한다.
‘세계 표준의 날’은 세계 3대 국제표준화 기구(IEC·ISO·ITU)가 공동으로 지정한 날이다. 매년 10월 14일 전 세계 162개국에서 국제표준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표준 분야 전문가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에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 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관련 정부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표준개발자, 표준활용자 및 사내표준화, 단체표준화, 국가표준화, 국제표준화, KS인증부문 등의 성과를 토대로 산업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작년에는 훈·포장 3점, 대통령·총리표창 7점 등 총 37점에 대해 표준화 공로가 큰 개인과 단체에게 포상했다.
공고문은 국가기술표준원 홈페이지에 있는 고시·공고 또는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내 표준진흥·교육에서 열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마감은 5월 15일, 포상수여 기념식은 11월 25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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