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홍현희가 박나래의 속옷을 득템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조지나 플리마켓을 열었고 홍현희, 이사배가 찾아왔다.
홍현희는 물품을 구경하던 중 "속옷 있냐. 입었던 걸로"라는 말을 해 박나래를 당황하게 했다. 박나래가 "그걸 왜"라고 물어보자, 홍현희는 "그런 기운을 받으려고"라며 은근히 기대했다. "하루이틀 입은 걸로, 안 빤 걸로 주실 수 없냐"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저번에도 물어보더니 오늘도 물어본다"며 홍현희와 투닥거렸다.
박나래는 "LA에서 사온 속옷이 있다. 4개 한 세트인데 하나만 뜯어서 딴 한번 입었다. 미국이라서 그런지 스케일이 다르더라"면서 특대 사이즈 팬티를 펼쳤다. 이를 본 이사배는 "남자팬티 아니냐"고 물었고, 박나래는 "앞에 리본 달렸다"라며 남자팬티냐는 의혹을 무마시켰다. 또한, 무지개 회원들은 "할머니 팬티 아니냐" "수건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홍현희는 "새 팬티에 기운을 달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언니가 무슨 샤머니즘을 믿는지 모르겠는데 알았다"며 직접 특대 사이즈 팬티를 입은 후 홍현희에게 던져줘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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