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GO’ 김병만-윤택-김승수가 코무바울루족 4총사의 강렬한 입국 비주얼에 ‘동공확장’을 일으킨다.
23일 방송하는 MBN 예능 ‘오지GO’ 5회에서는 김병만-윤택-김승수의 남태평양 솔로몬 제도 오지 체험에 이어, ‘오지고 3형제’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 코무바울루족 4인방 그래비스-더글라스-마이클-알드린의 흥미진진한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인천공항에 도착한 김병만과 윤택, 김승수는 정이 들었던 코무바울루족 중 누가 나타나게 될지 궁금해 하며 설렘을 드러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코무바울루족 4인은 전통복 ‘까빌라또’와 장신구를 ‘풀착’한 비주얼로 나타나 3인방을 깜짝 놀라게 한다.
쌀쌀한 날씨에도 맨살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입국한 코무바울루족 4인의 강렬한 등장에 주위를 지나가던 일반 시민들도 눈을 떼지 못한다.
더욱이 코무바울루 4인은 흥 넘치는 노래와 함께 ‘칼군무’를 선보이며 3형제 앞에 다가와 ‘찐 웃음’을 유발한다. 추위를 걱정하는 3형제에게 이들은 “코무바울루족이 한국 땅에 왔다는 걸 널리 알리고 싶었다”면서 또 한 번 즉석 ‘전통 춤 버스킹’을 이어나가간다.
시작부터 유쾌한 에너지를 뿜어낸 코무바울루 4인방과 ‘오지고 3형제’가 함께한 한국 문화 체험기가 방송 내내 흥미를 자극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전통에 대한 자긍심이 넘치는 코무바울루족 4인이 한국에 입성하면서 자체적인 ‘깜짝 이벤트’를 진행, 3형제뿐만 아니라 제작진까지 웃음 짓게 만들었다”며 “생애 처음으로 현대적인 삶을 체험하게 된 원주민들의 순수함 가득한 모습과, 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문화 체험을 준비한 김병만-윤택-김승수의 진정한 ‘형제 케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오지GO’는 아름다운 오지에 살고 있는 원시 부족의 삶을 찾아 떠나는 ‘극한 체험 예능’. 최첨단 삶에 익숙한 21세기 현대인과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부족민의 만남을 담는다.
오지 체험을 종료한 5회부터는 문명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한국을 찾은 부족민들에게 K-문화를 소개하며 진정한 ‘크로스 컬처 프로젝트’를 이뤄낼 전망이다. ‘오지GO’ 5회는 23일(월) 밤 11시 방송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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