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던의 커플화보가 공개됐다.
매거진 데이즈드 코리아는 4월호를 통해 현아와 던의 커플 화보를 소개했다. 현아와 던은 지난해 11월 5일 각각 발매한 ‘플라워 샤워’와 ‘머니’ 이후 차기 활동을 준비하며 소소하지만 사랑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촬영 중 두 사람은 시종일관 서로를 긍정적인 에너지로 현장을 밝게 만들었다. 현아는 던을 보며 “음악 이론 부분 등 스스로 공부한 부분이 워낙 많아서 저보다 아는 게 훨씬 많다”며 “모르는 걸 물어볼 수 있고, 속 시원한 대답을 들려줄 남자친구가 있어서 던을 보면 늘 새로운 기분이 되고 자극도 받는다”라며 자랑했다.
던 역시 “감각은 현아가 더 있다. 현아가 좋아하는 걸 사람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 트랜드나 흐름에 관해서는 제가 더 많이 의지한다”라고 대답했다.
평소 쇼핑으로 데이트를 대신할 정도로 빈티지 의류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두 사람은 빈티지 무드의 대명사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브랜드와 이번 화보를 함께했다. 현아는 “이 브랜드 특유의 빈티지한 느낌, 록시크한 무드가 던과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촬영 당일에도 매력적인 구제 아이템으로 스타일링한 던은 “고등학생 때, 옷을 좋아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빠졌다. 그땐 옷에 관심이 정말 많은데 돈이 없으니 자연스럽게 구제를 찾게 되더라”며 “이제는 많이 비싸지긴 했는데, 당시에도 젊은 분이 운영하는 구제 숍보다는 동묘 등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장사하시는 곳부터 들렀다”라며 빈티지 스타일링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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