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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세 배우가 전해온 생생 촬영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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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 (사진=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 제공)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이 ‘본 어게인’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위해 직접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장기용(공지철/천종범 역), 진세연(정하은/정사빈 역), 이수혁(차형빈/김수혁 역) 세 배우가 환생을 통해 1인 2역에 도전해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들이 1980년대와 현세, 두 시대 속에서 각각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 되는 가운데 오는 4월 20일 첫 방송까지 한 달여 남짓을 남겨두고 특별한 메시지를 전해왔다.

먼저 장기용은 “현장 분위기가 파이팅이 넘친다. 감독님과 작가님 모두 열정으로 이끌어주시고 함께 하는 배우분들도 마찬가지다”라며 자신 역시 열의를 다졌다.

이어 “특히 80년대 장면들은 제작진 분들이 더 디테일하게 신경을 많이 써주시고 있다”고 밝혀 ‘본 어게인’만의 색깔과 어우러질 아날로그 감성을 예고한다.

진세연은 “장기용 배우는 보자마자 극 중 지철의 분위기가 나서 놀라웠다. 하은을 바라보는 그 순수한 눈이 굉장히 마음속에 남았던 것 같다. 이수혁 선배님은 처음 본 순간부터 저를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며 연기 호흡에 대해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수혁 또한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극 중 80년대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지방 촬영을 몇 번 가기도 했었는데 그러다보니 배우들끼리 얘기도 많이 나누고 더 금방 가까워졌다”며 현장 분위기와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먈했다.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 속 캐릭터들과 어떤 멜로 시너지를 발휘할지, 먼저 극의 포문을 열 1980년대 외롭고 쓸쓸한 늑대 공지철(장기용 분), 헌책방 ‘오래된 미래’의 주인 정하은(진세연 분), 순애보 형사 차형빈(이수혁 분)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기다려지고 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은 오는 4월 20일 월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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