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트라움하우스 5차 전용면적 273㎡의 올해 공시가격은 69억9200만원이다. 전국 공동주택 가운데 공시가격이 가장 높다. 전년(68억5600만원) 대비 1억4000만원가량 올랐다. 3개 동 18가구로 이뤄진 이 단지는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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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남구 청담동 ‘마크힐스이스트윙(전용 272㎡)’과 ‘마크힐스웨스트윙(전용 273㎡)’이 4위와 5위에 올랐다.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는 올해 공시가격이 58억6900만원으로 8위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244.62㎡)’는 올해 공시가격이 54억3200만원으로 책정되며 10위를 차지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 10위 주택이 있는 지역은 서울 강남구가 6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가 2곳, 용산구 1곳, 부산 1곳이었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