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장영, 하은진, 박새힘이 웹드라마에서 활약을 펼친다.
유장영과 하은진, 박새힘 측은 17일 "세 사람이 JTBC 예능프로그램 '우리, 사랑을 쓸까요? 더 로맨스'(이하 '더 로맨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유장영은 김지석, 유인영의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남사친과 여사친의 사랑의 타이밍을 그린 작품 '타이밍'에서 보석(윤종훈)과 효민(한보름)의 친구 구필 역을 맡는다. 조금 어수룩하고 순수한 성격으로 한 박자 늦는 스타일이지만, 친구 중에 결혼과 육아를 가장 먼저 스타트를 끊은 인물이다.
하은진과 박새힘은 강한나와 정제원이 집필한 '너의 마음은 음소거'에 출연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들리는 여자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는 남자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웹드라마로, 하은진은 여자 주인공 강한나(배윤경)의 직장 상사 편집장으로 분해 자신의 기분을 곧이곧대로 표현하는 냉철한 워커홀릭 캐릭터를 연기한다. 박새힘은 강한나의 직장 동료 은아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유장영은 지난 2011년 드라마 '사랑을 믿어요'를 시작으로 '로맨스가 필요해2' '대풍수' '치즈인더트랩' '다시 시작해' '캐리어를 끄는 여자' '병원선' '위대한 쇼'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하은진 역시 드라마 '빛과 그림자' '백년의 유산' '다시 시작해' '용왕님 보우하사'와 영화 '무뢰한' '썬키스 패밀리' 등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왔다. 박새힘도 독립영화 '밝은 미래'로 주목 받은 유망주다. 세 사람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한편 '더 로맨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 남녀 스타 김지석-유인영, 강한나-정제원이 로맨스 웹드라마 작가로 데뷔해 로맨스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직접 시놉시스를 구성하고 대본을 집필하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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