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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올해의 완구상 수상 ‘링키멀즈’ 국내 정식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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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이 미국 완구 협회가 주관하는 2020 TOTY(Toy Of The Year Awards)에서 올해의 완구상을 수상한 ‘링키멀즈’를 17일 출시했다.

링키멀즈는 링크와 애니멀즈의 합성어로 동물과의 교감을 콘셉트로 제작한 학습 완구다. 생후 9개월 경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으로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호 반응 조작법과 춤추기, 돌아다니기 등 신체 발달 촉진 기능을 갖췄다.

함께 춤을 추며 배우는 링키멀즈 ‘댄싱로봇 나무늘보’는 불빛과 음악 및 댄스 동작이 특징이다. 양쪽 발의 버튼을 누르면 알파벳, 숫자 등 소리가 나온다. 나무늘보 모양의 완구가 음악에 맞춰 손뼉을 치고 머리를 흔들면서 아이의 흥을 북돋워 준다.

링키멀즈 ‘풀어롱 고슴도치’는 불빛과 노래로 숫자, 색상, 모양 등을 학습시킨다. 쉽게 끌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 끈과 바퀴를 달았다.

키보드형 디자인으로 수달의 배에 알파벳 버튼이 있어 단어, 퀴즈 등 다양한 알파벳 놀이가 가능한 링키멀즈 ‘알파벳 놀이 수달’과 뿔을 가진 사슴이 노래로 학습을 유도하는 링키멀즈 ‘댄싱로봇 사슴’ 등도 함께 출시됐다.

손오공 관계자는 "링키멀즈는 서로 연동되는 동물 친구들과 놀면서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학습 완구"라고 전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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