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 입주한 소상공인 업체 11곳은 이달부터 3개월간 임차료 50%를 감면받는다. 경기 안양·과천, 경북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도 건물 임대료를 낮춰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했다. 대한상의는 전국 지역상의에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요청하기로 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12일 코로나19발(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규모 확대와 기준금리 인하, 투자세액공제 등 8대 분야 건의 30개를 정부에 전달했다. 대한상의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취약계층과 방역당국에 기부금과 격려 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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