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유일이 신생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 예정이다.
12일 한경닷컴 취재 결과, 오는 3월을 끝으로 현 소속사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이 끝나는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유일은 새로 설립되는 신생 기획사로 거처를 옮긴다. 단, 공명은 함께하지 않는다.
서프라이즈 멤버들은 전부 3월 말 판타지오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다. 이들의 측근에 따르면 서강준, 이태환, 강태오, 유일은 판타지오에서 독립, 그간 오랜 시간 같이 일해 온 직원들과 손잡고 신생 소속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전망이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극한직업'에 출연했던 공명은 이하늬가 소속된 사람엔터테인먼트로의 이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서프라이즈는 2013년 론칭한 5인조 배우 그룹으로, 멤버들은 각자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서강준은 영화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너도 인간이니?', '제3의 매력', '왓쳐'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에 출연 중이다.
이태환은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김비서가 왜 그럴까', '터치',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 등을 통해 다방면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강태오 또한 영화 '명당', 드라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선로코-녹두전' 등으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쳤고, 유일은 드라마는 물론 뮤지컬 무대에서도 활약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