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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스크 안은 ‘입냄새 감옥’… 구강청결제 사용 도움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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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전국을 강타하며 전국민이 마스크 착용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다.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하루종일 착용하다 보니 숨쉬는 것이 불편한 것 뿐만 아니라 말 못할 고충까지 생겼다는 것. 바로 고약한 입냄새가 그 주인공이다.

입냄새는 입이 건조하거나 입속 세균이 증가했을 때 심해지는데, 요즘처럼 마스크를 착용하면 자신의 입냄새가 더욱 강하게 느껴져 곤혹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을 수도 없는 노릇인지라 마치 ‘입냄새 감옥’에 갇힌 것 같다고 표현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입냄새 감옥에서 벗어나 상쾌하게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입냄새 예방 및 완화의 핵심은 바로 입속 세균으로, 입냄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혀의 백태까지 제거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칫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치아 표면만 닦는 양치질로는 우리 입 안의 세균을 모두 없애는데 한계가 있어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루에 한 번 치실이나 치간칫솔, 워터피크 등의 제품을 이용해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들을 제거하고 구강청결제를 이용해 입속 잔여 세균을 살균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구강청결제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 방송에서 진행된 실험에 따르면 칫솔과 치실, 구강청결제 중 구취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은 구강청결제인 것으로 드러났다.

물론 양치질을 통해 치아에 잔류하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우리 구강 전체 중 칫솔로 케어할 수 있는 면적은 25%에 불과해 나머지 면적에 대한 살균 과정이 필요하다. 따라서 올바른 칫솔질 이후에는 치실, 액체 타입의 구강청결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구강청결제 제품으로는 ‘리스테린’이 대표적이다. 99.9%의 입냄새 원인균을 최대 12시간까지 억제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칼립톨, 레보멘톨, 티몰, 살리실산메틸의 네 가지 에센셜 오일이 주성분으로 구성되어 착색의 우려 또한 없다.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11월, 전국 20~59세 남녀 2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강청결제 제품 테스트'에서도 2주 간 리스테린을 사용한 참여자의 97.1%가 아침 입냄새 개선 효과가 있다고 답변했다.

리스테린 관계자는 “구강청결제는 입냄새 제거뿐만 아니라 세균과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주 경로인 구강을 청결하기 유지하게 위한 필수 아이템”이라며 “칫솔질과 치간칫솔, 구강청결제를 병행하고 장시간 외출 시에는 구강청결제를 휴대해 사용한다면 개인위생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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