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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레온 같은 최원영...대기업 후계자→사대부→이번에는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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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최원영이 ‘앨리스’에 출연한다.

최원영이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천재 물리학자 역을 맡았다.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공간 ‘앨리스’와 다시 만난 두 남녀 사이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때로는 따뜻하게, 때로는 촘촘한 미스터리로 풀 예정이다.
 
최원영은 첨단 과학 기술 연구소 대표 석오원을 연기한다. 석오원은 대한민국 최고의 물리학 박사이자 연구소 소장이자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고 믿는 미스터리한 인물.

지난해 최원영은 KBS2 ‘닥터 프리즈너’에서 고도의 안면 근육 연기와 악랄한 눈빛, 싸늘한 미소로 대기업 차기 후계자 이재준을 완성하며 ‘존재 자체가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다. 또한, SBS ‘녹두꽃’에서는 강직한 품위와 꼿꼿한 소신을 지닌 사대부 황석주로 전작 캐릭터를 완전히 지워 버리며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최원영의 ‘앨리스’ 행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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