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머니게임’ 고통에 몸부림치는 고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14회 방송에서는 채이헌이 바하마 유진한(유태오)에게서 받은 동영상을 통해, 부친 채병학(정동환)이 사고사를 당한 것이 아니라 허재(이성민)에 의해 살해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혼란에 몸서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정동환이 사망한 야산에 발걸음을 한 모습. 마치 쓰러지듯 낭떠러지 앞에 엎드린 고수는 슬픔과 분노, 자책 등 몰아치는 온갖 감정을 다스리려 안간힘을 쓰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특히 새빨갛게 달아오른 얼굴과 금방이라도 피눈물을 쏟을 듯 충혈된 눈, 그리고 선명하게 불거진 핏대는 ‘온몸의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말 그 자체를 형상화하는 듯하다. 이처럼 형언할 수 없는 충격에 휩싸인 고수가 이성민을 어떻게 단죄할지, 또한 자신을 고통에 몰아넣은 또 다른 장본인인 유태오를 어떻게 대적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머니게임’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에서는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후폭풍과 함께, 이성민의 살인 증거를 손에 쥔 고수의 각성과 시한폭탄 같은 행보가 그려질 예정이다. 최종화를 앞두고 폭발적인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머니게임’ 15회는 금일(4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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