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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재인하, 3월 국산차 구매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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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소비세 재인하, 3월 국산차 구매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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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국내 자동차 업계를 위해 정부가 2개월 만에 개별소비세 인하 카드를 재차 꺼내들었다. 인하율은 종전보다 더 큰 70%다. 지난 1월과 2월 개소세 인하 종료후 극심한 판매절벽을 맛본 국산차업계도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더해 무너진 내수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다음은 완성차 5개사의 3월 구매조건.     


 ▲현대자동차
 개소세 인하에 발맞춰 현대차는 주력 제품 1만1,000대를 최소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한다. 차종별 할인율은 아반떼 5~7%, 쏘나타 3~7%, 코나 2~7%, 싼타페 4~7%며, 아반떼의 경우 1.5%의 저금리 할부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외에 기본할인은 i30와 벨로스터 각각 50만원이다.  

 저금리 할부도 이용할 수 있다. 벨로스터는 1%, 제네시스 G70과 G80, G90은 1.25~2.5% 금리를 적용한다. 4.5~5.0%의 표준형 할부를 이용하면 초기 할부금을 회사가 대신 내준다. 36개월은 원금의 4%, 48개월 3%, 60개월은 3%를 지원한다. 대상 차는 아이오닉(EV 제외), 벨로스터(N 제외), i30, 아반떼, 코나(EV, HEV 제외), 투싼이다.  

 일부차종에 한해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할인하며,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랜드'에 등록한 후 1개월 이후 구매 시 10만원을 깎아준다. 1,700㏄ 미만 차 보유자가 아반떼와 투싼, 싼타페를 사면 20만원, 쏘나타는 30만원을 낮춰준다. 수입차나 제네시스 보유자, 리스 이용자 중 직구매 또는 현대캐피탈을 통해 렌트 및 리스를 이용하면 그랜저는 50만원(신형 제외), 제네시스는 100만원(GV80 제외)의 혜택을 준다. 2030세대의 재구매 할인은 최대 50만원이다.  


 ▲기아자동차
 개소세 인하분들 적용한 차종별 할인은 모닝 50만원, K3 20만원, 스포티지 50만원, 카니발 100만원, K9 5%다. 일부 차종은 생산월에 따라 추가 혜택을 부여해 카니발의 경우 최대 200만원, 2020 쏘렌토는 최대 8%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기아 레드멤버스 전용 신용카드를 이용해 1,500만원(스팅어, K9, 쏘렌토) , 500만원(모닝, 레이) 이상 결제하거나 세이브오토 이용 시 무이자 할부로 살 수 있다. 이 경우 현금 할인과 캐비백을 묶어 최대 100만원의 혜택을 챙길 수 있다. 또 모닝, K3, 스포티지, 카니발, K9은 1.0% 저금리 할부와 추가 할인을 묶은 패키지의 선택도 가능하다.

 만 60세 이상일 경우 모닝, 레이, K3, 니로 HEV, 스토닉, 스포티지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지원하며 더불어 장기 할부프로그램과 80만원에 이르는 종함검진 이용권도 제공한다. 이밖에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최고 30만원을 낮춰주고 이 외에 10년 경과한 노후차 보유자는 30만원을 지원하며 2월 개인 출고자 중 별도의 약정서를 작성하면 주요 차종에 대해 5년간 최대 50%의 중고차 잔가를 보장해 준다.  


 ▲한국지엠
 개소세 인하로 인한 가격 조정은 트레일블레이저 85만~111만원, 트래버스 143만원, 이쿼녹스 88만~119만원 트랙스 77만~106만원, 말리부 102만~142만원, 카마로SS 143만원이다.

 선수금과 이자를 없앤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재 선보인다. 할부 기간은 스파크와 말리부(2.0ℓ 터보, 디젤), 이쿼녹스 36개월, 카마로 SS 50개월, 볼트 EV 60개월이다. 무이자 할부 이외의 혜택을 원할 경우 스파크 100만원, 말리부(2.0ℓ 터보, 디젤) 180만원, 이쿼녹스 7%, 카마로 SS 10%, 볼트 EV 300만원을 지원하며 트랙스는 36개월 무이자할부 또는 120만원 지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신입생과 졸업생, 신규 입사자나 퇴사자, 신혼 부부, 출산 및 임신 가정, 신규 면허 취득자, 신규 사업자 등 9가지 항목에 해당할 경우 스파크는 20만원,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콜로라도, 트래버스(일부 트림 제외)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이 외에 노후차 할인은 보유기간에 따라 최고 70만원이며 다마스와 라보는 사업자가 구매할 경우 추가 20만원 지원 등 최대 90만원의 혜택을 준다.


 ▲르노삼성자동차
 개소세 인하로 SM6는 92만9,000원에서 최고 143만원, QM6는 103만원에서 최고 143만원까지 가격을 조정한다. 이달 출시하는 XM3 구매 시 최고 70%의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SM6는 트림에 따라 GDe 최고 244만원, LPe는 245만원을 현금 지원한다. 5년이 경과한 노후차 교체 시 50만원(GDe SE/LE 스페셜 제외), 10년 경과한 르노삼성차 노후차를 교체하면 80만원(LE 스페셜 제외)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Pe 렌터카 PE와 SE 트림을 구매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QM6 구입 시 10년 경과 노후차는 50만원(SE 제외), 르노삼성차 노후차 보유자는 80만원(SE 제외) 낮은 가격에 살 수 있다. 이 외에 옵션과 용품, 보증연장 등 구입비 지원(GDe 150만원, dCi/LPe 50만원)이나 현금(GDe 50만원, dCi/LPe 20만원)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SM6와 QM6를 할부 구매하면 최장 36개월간 금리 1.9% 또는 72개월간 금리 3.9%를 적용한다.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는 최장 36개월까지 이용 가능한 스마트플러스 할부 프로그램을 각각 SM6 2.9%, QM6 3.9%에 이용 가능하다.

 SM3 Z.E.를 현금으로 사면 600만원을 깎아주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로도 살 수 있다. 르노 트위지는 30만원의 용품구입비 지원 또는 20만원을 지급하며 매월 이자만 납입하며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원금을 상환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최장 24개월 금리 1%에 제공한다. 마스터 버스(13인승) 구매자는 180만원 상당의 용품 구입비나 현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할부 구매 시 최장 60개월간 2.9%의 금리를 적용한다.


 ▲쌍용자동차
 개소세 인하로 인한 가격 조정은 G4렉스턴 143만원, 코란도 가솔린 98만~119만원, 코란도 디젤 96만~123만원, 티볼리 가솔린 73만~102만원, 티볼리 디젤 89만~110만원이다. 

 G4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는 국내 최장인 10년/10만㎞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또 블랙박스와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무상 제공하며 이 대신 최대 100만원 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전화나 온라인 사전상담객은 전 차종을 1.5% 할인한다(렉스턴 스포츠&칸 1.0%). 또 노후차 조기폐차 후 G4 렉스턴을 사면 150만원을 지원하며 7년 이상 노후차는 50만원의 추가 혜택을 준다.

 전 차종은 0.9~5.9%(36~120개월) 할부로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금리와 할부 기간에 따라 최고 60만원을 지원하거나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은 3.9%의 금리로 48~60개월간 이용 가능하며 첫 6개월 동안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 기간 원리금을 분할납부할 수 있다.
 
 이 외에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 신입생과 신규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10만원을 특별할인해 준다. 1.5t 이하 화물차 보유자 또는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을 낮춰주며 재구매 할인은 최고 70만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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