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9일(토),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900회를 맞아 방송인 김국진이 행운을 전하는 제65대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재치 있는 입담과 유행어로 1990년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린 김국진은 연예계 ‘원조 미담 천사’라고 불릴 만큼 따뜻한 선행을 펼쳐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과거 어려운 후배 개그맨들을 위해 자신의 행사비 전부를 나눠주는가 하면, 대학교 후배에게 선뜻 등록금을 전달했으며 형편이 힘든 시기로 꿈을 포기하려 했던 동료 개그맨에게 경제적으로 큰 힘을 보태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2007년 서울대병원에 1억 3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으며, 2009년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을 통해 생활스포츠 의류 2500여 벌을 독거노인과 아동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기부에도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이어왔다.
14년째 MBC 장수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진행하고 있는 김국진은 29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황금손’으로 출연해 900회를 축하하며 ‘장수의 기운’을 전할 예정이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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