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27일 정기총회를 열어 김슬아 컬리(마켓컬리 운영사) 대표, 안성우 직방 대표,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운영사) 대표를 의장으로 선출했다. 2016년 포럼 발족 때부터 3년6개월간 의장을 지낸 김봉진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는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포럼은 2기 의장이 공동으로 선출된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산업군에 포진한 회원사를 더 효율적으로 대변하기 위해 분야가 다른 대표적 창업가 3인의 협력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의장으로 선출된 세 명은 “스타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각자의 경험을 살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의장단의 임기는 2년이다.
총회에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올해 활동목표를 ‘스타트업과,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으로 정했다. 회원사의 멤버십 강화와 생태계 협력 확대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