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하선한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임시생활시설에서 14일간 외부접촉과 떨어진 생활을 시작한 일본 귀국 국민 등 7명에 대한 입소 직후 진단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대통령 전용기를 투입해 해당 크루즈선의 한국인을 이송했다.
다음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7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부근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중앙검역지원센터 음압격리실 1인실에서 14일 동안의 격리생활을 시작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