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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부상 공식 발표, 최장 2개월 결장 예상까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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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토트넘)이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고통을 호소한 오른팔의 골절이 확인돼 이번주 수술대에 오른다"라며 "손흥민은 이번 수술을 받은 뒤 메디컬팀의 진단에 따라 몇주간 재활에 최선을 다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부상은 짜릿한 득점포를 쏘아 올린 지난 17일 애스턴 빌라전에서 일어났다. 손흥민은 경기 도중 오른팔에 통증을 호소했는데 하프타임 의무진과 함께 라커룸으로 향하는 장면이 포착되어 국내외 팬들의 염려를 샀다.

이날 손흥민은 전·후반 종료 직전 각각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3-2로 승리시키기도 했기에 이번 부상이 가벼운 부상으로 여겨졌지만 경기 후 예상 밖의 큰 부상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에선 손흥민이 최대 2개월 남짓 결장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라이프치히전과 주말 첼시와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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