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제6회 대한민국 퇴직연금 대상에서 탁월한 실적을 바탕으로 보험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퇴직연금은 제도 도입 못지않게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운영보고회’와 ‘1 대 1 맞춤 컨설팅’이 대표적이다. 매 분기 열리는 운영보고회를 통해 퇴직연금 운용 성과, 세제 개편 등 주요 이슈를 고객사 임직원에게 설명한다. 임직원이 포트폴리오,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등 퇴직연금 운용상 문제점과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면 1 대 1 컨설팅을 해준다. 컨설팅 과정에서 제기된 의견은 다음번 운영보고회에서 공유하는 선순환 구조가 강점이다.
교보생명의 서비스는 최고 전문인력이 뒷받침한다. 계리사, 회계사, 노무사, 세무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전문가가 40년 넘게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직연금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관련 이슈와 주식·채권시장 전망, 인사·노무관리 등을 주제로 한 ‘퇴직연금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연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320개 이상의 외국계 기업이 교보생명을 퇴직연금사업자로 선정한 것은 서비스 역량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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