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아빠식당’을 오픈한 김창열, 원기준, 박지헌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빠식당’ 오픈 전부터 식당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낸 세 사람. 손님 유치를 위해 라이브 방송과 준비과정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등 식당 홍보에 열을 올린다.
세 아빠를 응원하기 위해 찾아 온 가족들은 서빙부터 설거지까지 도맡으며 아빠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다. 특히 꼬마 알바생으로 변신한 아이들이 만든 ‘아이손 피자’는 최고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아빠식당’에는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도 찾아온다. ‘아빠본색’ 원년 멤버 요리 금손 조민희 남편 권장덕, 그리고 1년 전 ‘개아빠’로 출연해 웃음을 줬던 V.O.S 멤버 김경록이 미모의 아내와 함께 방문한 것.
한편 김창열과 박지헌은 오픈 후 30분 넘게 손님이 없자 전단지를 들고 길거리 홍보에 나선다. 행인들 호응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혹시 연예인 아니세요?”라는 질문을 받고 “이제 사람들이 몰라봐”라며 한탄하자 스튜디오에는 폭소가 터진다.
영업을 마친 세 가족은 생각보다 많은 매출 액수에 놀라워 한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손님들의 넉넉한 계산에 예상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게 된 것.
다사다난 했지만 훈훈했던 ‘아빠식당’의 본격적인 영업모습은 16일 일요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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