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딘딘이 국제연애 경험을 고백해 주목받았다.
지난 10일 첫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에서는 77억 세계인을 대표하는 청춘남녀 14인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딘딘은 "과거 몇번의 열애설이 있지 않았냐"는 질문에 서슴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가짜 열애설이었다. 되게 어이없이 났다. 회식을 같이 갔다가 나고 그랬다"고 답했다. 하지만 딘딘은 "기분이 좋더라. 남자로 인정해주는 느낌이었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딘딘은 "친누나랑 부모님 선물 살 겸 백화점에 갔는데 열애설이 난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에 유인나는 "누나랑 되게 다정하게 다니나 보다"며 감탄했고, 김희철은 "누나가 매번 바뀌는 것 아니냐"고 농담했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국제연애 경험도 고백했다. "과거 캐나다 유학을 했다"는 딘딘은 "국제 연애를 해봤냐"는 질문에는 "했다. 제가 한국 대표로 온 이유가 그것 같다. 독일 여성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딘딘은 "매형이 외국인이다. 누나는 이탈리아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저는 외국 결혼 문화가 익숙하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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