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수요자들이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투자 물건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동산 설명회가 열린다.
한경닷컴은 오는 28일(금) 오후 2시 강남 교보타워 23층 다목적홀에서 ‘1회 돈 되는 부동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매물은 각각 한 두가지 이상의 특별한 혜택이나 장점을 갖는 물건들이다. 아파트부터 상가, 빌딩, 토지에 이르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우선 광역 전철 역세권의 장점과 대기업 임차인을 확보한 오피스텔 물건이 소개된다. 시행사가 매각을 보류하고 있던 물건으로 최근 삼성 계열사가 임차 가능한 호실을 싹쓸이 한 곳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에서 공지하는 기간 내 계약할 경우 특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 12%대 투자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종의 공동구매 할인방식이다.
상가 투자수익률은 오피스텔의 두 배가 넘는다. 상가 역시 특별한 혜택이 있어 실거래사례 대비 1억원 가량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다.
감정평가금액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는 물건들도 공개된다. 개발부지, 소형 공장, 전원주택지 등 종류도 다양하다.
많은 투자자들의 1순위 관심 대상인 꼬마빌딩도 선보인다. 강남권을 비롯해 서울 시내와 수도권 소재 임대수익과 향후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가주택, 근생 건물 등이다. 강남권 꼬마빌딩은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 매물이 귀하다는 평가다.
아울러 실투자금액 1000만원으로 계약할 수 있는 전용면적 85㎡ 타입 아파트도 있다. 강력한 정부규제책의 적용을 받지 않아 중도금 대출 등이 가능하다. 올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들 특별조건 매각물건 소개에 앞서 착한부동산연구소 남관현 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12.16 대책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부동산 시장의 향후 방향을 전망해 보고 투자 판단에 앞서 반드시 짚어봐야 할 점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 소장은 “매각처가 제시하는 할인이나 혜택만 봐서는 낭패를 볼 수 있다. 반드시 입지여건과 투자성이 적정한지 따져봐야 하고 주변 수요와 공급도 살펴봐야 한다. 반포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도 한 때 미분양이었고 분양 당시 가격이 3.3㎡당 3100만원선에 불과했었다. 결국 부동산이 갖는 미래가치를 가늠해 볼 줄 아는 자만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며 “옥석을 가려내는데 가장 기본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주는게 해당 지역의 행정계획이므로 이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가신청은 한경부동산 설명회 안내페이지(https://event.hankyung.com/seminar/estate200228)를 참조하거나 전화(02-3277-9986)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2만2000원.
한경부동산 hk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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