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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단독 콘서트 잠정 연기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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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 우려로 단독 콘서트를 연기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23일 예정이었던 지코의 두 번째 단독 콘서트 '킹 오브 더 정글 - 웨더 체인저(King of the Zungle - WEATHER CHANGER)를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로 인해 연기했다"라고 10일 밝혔다.

이어 "당사는 공연의 관람객 및 스태프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해 현재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자 본 공연을 잠정적으로 연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추후 콘서트 일정은 KOZ엔터테인먼트의 공식 SNS 채널 및 예매처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티켓의 환불 방법 및 절차는 예매처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신종 코로나 확진 환자는 총 27명이며, 완치 퇴원자 수는 총 4명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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