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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카데미 시상식' 통역도 역시 안현모…SNS에 'parasite' 적으며 수상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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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통역사 및 방송인 안현모가 '그래미 어워즈'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통역으로 나서며 활약하고 있다.

안현모는 10일 오전 10시(현지시간 9일 오후) TV조선에서 생중계로 진행되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한국 중계 동시통역을 맡았다.

이날 안현모는 "2년 연속 진행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영화에 있어 뜻 깊은 해다. 함께 해서 기쁘고 좋은 소식을 전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또한 이동진 평론가님과 다시 호흡을 맞춰서 더욱 든든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중계 동시통역에 나서기 전 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parasite', 'The Oscars 2020'라는 문구를 적기도 했다. 'parasite'는 '기생충'의 영어 제목으로, 안현모는 '기생충' 아트 브로치 사진까지 더하며 영화와 봉준호 감독이 좋은 결과를 거두길 응원했다.

대원외고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국제회의통역 석사 과정을 밟은 안현모는 SBS CNBC 및 SBS에서 기자 및 앵커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2017년부터는 프리랜서 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안현모는 '대세' 동시통역가로 떠올랐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던 2017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2018·2019년 '빌보드 뮤직어워드'와 함께 2018년에는 북미정상회담 관련 통역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영화 '어벤저스'의 주역들이 내한했을 당시 진행된 행사와 미국 ABC 방송의 새해맞이 라이브 쇼 '딕 클라크스', 2020 '그래미 어워드' 생중계 통역도 도맡아 깔끔하고 능숙한 진행 실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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